WKBL(여자프로농구)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자 프로스포츠 리그예요.
하지만 한 가지 눈에 띄는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이 없다는 점이죠. 남자농구뿐만 아니라 야구, 축구, 배구까지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왜 여자농구만 예외일까요?
오늘은 이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볼게요.
이 포스트는 스포츠경향 [축구, 야구, 배구 다 있는데···여자농구에만 없는 이것, ‘서울 연고 팀’] 의 기사를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여자농구 서울 팀이 없는 이유
여자농구에는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팀이 단 한 곳도 없어요.
이는 여자농구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장 확보의 어려움
서울에는 대형 체육관이 있지만 대부분 기존 프로팀과 연고 협약을 맺고 있어요.
예를 들면 SK 나이츠와 삼성 썬더스가 사용하는 잠실학생체육관이나 잠실실내체육관관처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팀이 있으면 새로운 팀이 들어올 자리가 부족한 거예요.
여자농구팀이 남자농구팀과 체육관을 공유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성별과 신체조건이 달라 체육관을 공유하며 훈련을 같이 하는데는 제약이 많거든요.
높은 운영 비용
서울에서 프로스포츠 팀을 운영하려면 경기장 대관료, 선수 및 스태프 급여, 운영비 등이 지방보다 훨씬 많이 들어요.
특히 서울 소재 체육관의 대관 비용은 지방보다 월등히 높은데 이는 여자농구팀이 연고를 유지하는 데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과거 장충체육관을 연고지로 삼으려 했던 팀이 있지만 높은 대관 비용으로 인해 결국 포기한 사례도 있어요.
연고지 정책과 기업 후원 부족
WKBL의 연고지 정책은 기업이 운영하는 남자 프로스포츠와는 조금 달라요.
남자농구(KBL)의 경우 대기업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팀을 서울에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한데요. 여자농구는 상대적으로 후원이 부족해 서울에 팀을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예요.
WKBL 팀들은 대체로 모기업이 운영하는데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운영비가 적게 드는 지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실제로 BNK 썸(부산), 삼성생명 블루밍스(용인) 같은 팀들이 지방에 자리 잡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서울에 여자농구 팀이 필요한 이유
그렇다면 여자농구에 서울 연고 팀이 꼭 필요할까요?
이에 대한 답은 무조건 '그렇다!'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이유를 아래에서 살펴볼게요.
여자농구의 인지도 상승
서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있는 도시예요.
자연스럽게 스포츠 팬도 많고, 미디어 노출 빈도도 높지요. 여자농구 팀이 서울에 자리 잡으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겠지요.
여자농구 유망주 육성
서울에는 많은 초·중·고 여자농구팀이 있는데요.
하지만 프로팀이 없다는 것은 이 선수들이 성장할 목표가 없다는 의미와 같아요. 만약 서울 연고 팀이 생긴다면 유소년 선수들은 '내가 성장하면 이 팀에서 뛸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어요.
이는 한국 여자농구의 장기적인 발전에도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지요.
WKBL의 흥행과 발전
현재 WKBL의 흥행이 다소 주춤한 상태인데요.
그런데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팀이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여자농구를 접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리그 전체의 인기도 상승할 수 있어요.
이는 곧 스폰서 유치와 방송 중계 증가로 이어져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거에요.
여자농구에는 없는 또 한가지!
여자농구에는 또 하나 없는 것이 있어요.
바로 외국인 용병! 과거에는 용병제도가 있어 신체적으로도 실력적으로도 우수한 용병 선수들이 여자농구팀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용병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다만! 일본인 선수들만 여자농구 리그에서 뛰고 있는데요. 왜 일본선수만 뀌고 있을까요?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자농구 서울 팀 창단, 가능할까?
연고지 제도는 지역사회와 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지역 팬층 확보: 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면서 팬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어요.
- 스포츠 인프라 구축: 연고지 내에서 유소년 농구 발전을 도울 수 있어요.
- 지역 경제 활성화: 경기 관람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어요.
그렇다면 여자농구 서울 연고 팀이 생길 가능성은 있을까요?
아래의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정부 및 기업 지원 확대: 대기업이 여자농구팀을 후원하거나 정부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해요.
- 경기장 문제 해결: 서울 내 체육관을 새로운 여자농구팀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해요.
- 팬층 확대 노력: 현재 여자농구 팬층을 확대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요.
WKBL이 더 발전하고 여자농구가 다시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서울 연고 팀 창단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현실화되어 서울에 연고지를 둔 농구팀이 탄생한다면 여자농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거예요.
서울을 연고지로 둔 프로스포츠 팀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문화적으로도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여러 프로스포츠 팀들이 서울을 연고지로 두고 있어요.
프로야구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가 서울을 연고지로 두고 있습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잠실 야구장을, 키움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을 사용하고 있어요.
프로축구
FC 서울, 서울 이랜드 FC가 서울을 연고지로 두고 있습니다. FC서울은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서울 이랜드 FC는 목동종합운동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배구
우리카드(남자), GS칼텍스(여자)가 서울을 연고지로 두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장충체육관을 사용하고 있어요.
프로농구(남자)
서울 SK 나이츠, 서울 삼성 썬더스가 서울을 연고지로 두고 있습니다.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을, 서울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마무리
현재 WKBL에서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이 없다는 점은 여자농구 팬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어요.
하지만 경기장 확보 문제, 운영 비용 문제, 연고지 정책 등의 이유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만 여자농구의 미래를 위해 서울 연고 팀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자농구의 인지도 상승, 유망주 육성, 리그 흥행을 위해서라도 WKBL과 기업, 그리고 팬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 입니다. 언젠가 서울을 대표하는 여자농구팀이 탄생하는 날을 기대하며, 함께 여자농구의 흥행을 위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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