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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정책 정보

2025 소상공인 빚 탕감 발표! 내 채무도 탕감 대상일까?

by 한양김선비 2025. 6. 20.

 

정부가 올해 6월, 장기간 빚을 갚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빚탕감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무려 113만 명에 해당하는 분들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혹시 나도 포함되는지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이 글에서는 지원 조건부터 신청 절차, 주의사항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 어떤 사람이 대상이 될 수 있을까?

이번 빚탕감 제도는 단순한 채무조정이 아니라, 빚 자체를 '없애주는 것'에 가까운 지원 정책이에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체 기간이 7년 이상인 소상공인
  • 총 채무 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일 경우
  • 신용카드, 금융 대출 등 금융권 채무를 오래 연체한 경우

쉽게 말해서 너무 오래된 빚 때문에 아무 활동도 못 하고 계셨던 분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거예요.

 

 

 

💸 빚을 어떻게 탕감해준다는 거야?

정말 놀라운 건 빚을 ‘법적으로 정리’해주는 구조예요.

 

자산관리공사(캠코) 자회사가 금융기관의 오래된 연체 채권을 5% 가격으로 사들인 뒤 남은 95%의 빚을 통째로 없애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1천만 원의 빚이 있던 분이라면 정부가 이를 50만 원에 매입하고 나머지는 아예 '삭제' 처리하는 거죠. 이건 빚의 일부 탕감이 아니라 ‘빚 리셋’에 가까운 수준이에요.

 

 

💸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될까?

아직 구체적인 신청창구가 열리진 않았지만 곧 금융위원회·캠코 홈페이지와 각 금융기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에요.

미리 체크해야할 사항

  1. 현재 본인의 연체기간과 금액 확인하기
  2. 금융기관에 문의해 탕감 대상 채권인지 확인
  3. 캠코 채무조정 또는 새출발기금 이력 있는지 점검

지원 시작되면 신청자가 몰릴 수 있으니 지금부터 하나씩 점검해두면 더 빠르게 대응하실 수 있어요.

 

 

💸  '새출발기금'과 이번 빚탕감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비슷한 이름의 제도로 ‘새출발기금’이 있는데요.

 

둘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새출발기금 장기연체 빚탕감
대상 코로나 이후 채무자 7년 이상 빚 연체된 소상공인
감면 수준 최대 90% 감면 전액 삭제 (소각)
상환 방식 분할 상환 (최대 20년) 상환 없음
지원 조건 중위소득 60% 이하 등 조건 간단 (연체기간 중심)

 

새출발기금은 '갚을 수 있는 사람'을 위한 제도라면, 빚탕감 제도는 '이미 갚을 수 없게 된 사람'에게 구제의 손을 내미는 제도라고 보면 돼요.

 

 

💸 성실하게 갚아온 사람은요?

이번 정책이 더 특별한 건 성실하게 갚아온 폐업자도 일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 폐업 후에도 꾸준히 대출을 갚아온 경우
  • 우대금리 적용, 상환기간 연장 가능
  • 가게 철거비 지원 확대

오랜 시간 힘겹게 버텨온 분들에게도 경제적 숨통을 틔워주는 정책이라서 많은 호응이 예상돼요.

 

 

 

💸 재정은 괜찮은 걸까?

 

이 제도는 정부의 2025년 2차 추경 예산(약 30조 원)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상승하지만 정부는 "지금은 확장 재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서민과 소상공인을 먼저 살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밝혔어요.

 

도덕적 해이 우려도 있지만 재기 가능성 중심의 맞춤형 구제를 전제로 설계된 만큼실제 경제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돼요.

 

 

 

💸 마무리

오랫동안 숨겨왔던 빚, 혹시 그게 당신의 삶을 가로막고 있지는 않았나요?

 

이번 2025년 소상공인 빚탕감 정책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이 되어줄 수 있어요. 대상 여부 꼭 확인해보시고, 필요 서류 미리 준비해두세요.